경찰, 설 앞두고 불량식품 사범 214명 검거


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불량식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21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오늘까지 검거된 인원 중 노인을 상대로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사범이 24%, 수산물 관련 불량식품 사범이 23%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은 6.5% 늘어났으나 구속인원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12명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경찰청은 단속기간 불량식품 50t을 압수하고, 영업정지·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 28건을 관계 기관에 의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설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전 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 불량식품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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