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다행히 모두 물러갔습니다.
탁했던 공기가 다시 깨끗해졌는데요, 모처럼 대부분 지방의 시정이 20km 안팎까지 탁 트여 있습니다.
오늘(12일) 전국에서 미세먼지 예보는 보통 수준으로 내려왔는데요, 이렇게 대기 질은 나아졌지만, 공기는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나 낮겠고요, 찬바람까지 불면서 조금 춥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모레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북서 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안개와 먼지들을 모두 밀어냈습니다.
지금 깨끗한 하늘인데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오후 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동해안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0.3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낮은 상태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