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은괴 유통 추적…'조선 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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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볼 만한 개봉 영화 소개해 드립니다.

윤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선 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감독 김석윤]

조선 정조 19년, 외딴 섬에 유배된 명탐정 김민은 불량 은괴 유통으로 백성의 삶이 도탄에 빠지자 유배지를 탈출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왜관으로 향한 김민은 정체 모를 여인 히사코를 만나게 되고 잇따라 숨진 채 바닷가로 떠밀려온 소녀들의 시신이 불량은괴 제작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김명민/'김민' 역 : 잠시라도 한눈을 팔고 보시면 안 되고요. 또 그 안에 아주 따뜻함이 있고 또 감동이 있고 또 스케일이 큰 액션이 있습니다. 아주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런 영화죠.]

4년 만에 돌아온 조선 명탐정 시리즈의 속편으로 연기파 김명민과 오달수의 호흡이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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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 감독 매튜 본]

뒷골목의 문제아 에그시는 폭주족으로 사고를 내고 경찰서에 끌려갑니다.

이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사 해리의 제안으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취엄 면접을 치르고 최정예 비밀요원이 됩니다.

만화를 보는 듯한 현란한 액션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숨돌릴 틈 없이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빨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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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살인사건' /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비누회사에 다니던 미모의 여직원 '노리코'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며칠째 행방이 묘연했던 동료 여직원 시로노가 용의자로 의심받기 시작합니다.

TV 프로그램 조연출로 일하는 유지는 시로노의 주변 인물을 인터뷰해 트위터에 올리고 네티즌들은 시로노의 실명과 출신 학교 등이 모조리 알려지는 이른바 '신상털기'에 나섭니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악성 댓글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파탄 내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여과 없이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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