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투어 잠정중단…"기량 회복 후 대회 출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부진의 늪에 빠진 타이거 우즈가 기량이 만족할 수준에 오르기 전에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내가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우즈는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고, 그 전 주 피닉스 오픈에서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이 62위까지 밀린 우즈는 "최근 2주간 나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부상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훈련과 치료에 전념한다고 밝히며 "혼다 클래식에도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혼다 클래식은 26일 막을 올리며 우즈의 집과 가까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펼쳐집니다.

우즈는 "빨리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상과 부진의 늪에서 빨리 빠져나올 것을 다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