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인력사무소에서 강도짓 30대 영장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인력사무소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 강도)로 박모(33)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께 천안 동남구 자신이 5차례 정도 일한 경험이 있는 인력사무소에 들어가 사장 A(57·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오후 시간대 근로자들의 임금을 주기 위해 사무실에 현금이 많다는 점을 노리고 강도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뒤를 쫓아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 한 PC방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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