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 4자 정상회담…우크라 사태 해법 논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개국 정상회담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시작됐습니다.

4개국 정상들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2일) 새벽 2시 15분쯤부터 민스크 시내 독립궁전에서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자회담에 앞서 올랑드 대통령, 메르켈 총리와 별도의 짧은 회담을 열었습니다.

포로셴코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4자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정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상들이 우선 교전을 중단시키는 큰 틀의 합의를 한 뒤 다른 문제에 대한 세부 협상은 시간을 두고 해나가는 잠정적 타협안을 도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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