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곳곳서 패퇴…니제르, 디파 지역에 '비상사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최근 국경 곳곳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지역군에 잇따라 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도주의단체 종사자들과 목격자들은 지난 6일 나이지리아와의 국경 근처에서 벌어진 보코하람과 니제르의 전투로, 보코하람 대원 20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6일부터 10일 사이 보코하람 500여 명이 니제르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제르 정부는 지난 10일 잇달아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은 디파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이슬람 신정국가를 세우는 걸 목표로 각종 테러와 살육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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