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챔피언 유현대


올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도입된 바이애슬론의 첫 금메달이 유현대에게 돌아갔습니다.

유현대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 좌식 경기에서 17분00초20을 기록해 우승했습니다.

은메달을 획득한 이정민과 격차를 54.2초로 차이 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유현대는 육상 국가대표로 작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트랙 천500m, 5천m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휠체어 마라톤, 육상 중장거리를 소화하면서 키운 폐활량과 지구력을 바이애슬론에서 고스란히 보여줘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한국은 2018 평장 패럴림픽에서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소치 패럴림픽 때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썰매하키, 휠체어컬링 등 전 종목에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상민은 알파인 좌식스키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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