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챌린저 대회 이틀 연속 역전승


남자프로테니스(ATP) 론서스턴 인터내셔널(총상금 5만 달러)에서 정현(129위·삼일공고) 선수가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현은 호주 론서스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미첼 크루거(302위)를 2대 1(4-6 6-3 6-4)로 눌렀습니다.

어제 호주의 맷 리드(372위)를 상대로도 2대 1 역전승을 거둔 정현은 이틀 연속 첫 세트를 내주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두 시간이 넘는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주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정현은 최근 3주 연속 챌린저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정현은 지난달 말 홍콩 챌린저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습니다.

랭킹 포인트 15점을 확보한 정현은 3회전에서 브라이던 클라인(243위·영국)-해리 보치어(1천6위·호주) 경기의 승자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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