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진서와 이준형이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김진서와 이준형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연맹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각각 16번과 18번을 뽑아 4조(16번~20번)에 들었습니다.
김진서는 4조의 첫 번째로 경기를 치르고, 이준형은 미국의 애덤 리폰에 이어 4조의 세 번째로 연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김진서·이준형과 함께 이번 대회 한국의 남자 싱글 대표로 출전하는 후배 변세종은 13번을 뽑아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연기하게 됐습니다.
4대륙 선수권대회의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내일 저녁 5시15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