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수임비리 의혹' 이인람 변호사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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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사건 수임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람 변호사가 오늘 오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일 유학생 간첩 조작 사건의 진실 규명 활동에 관여한 뒤, 위원회에서 나와 20억 원 대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한 혐의로 이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이 변호사는 "과거사 위원회는 국가기관의 폭력에 의한 피해자를 구제하는 데 목적을 뒀다"면서, "재심으로 무죄를 받거나 민사소송을 하는 것도 과거사위 활동의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를 포함해 진실화해위원회와 의문사 진상 규명위원회에 몸담았던 변호사 7명의 수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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