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이완구 그냥 넘어가기 어려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대로 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새정치연합이 추가로 공개한 이완구 후보자의 녹음파일에 담긴 내용이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언론인에 대해 총장도 만들어준다고 큰 소리치는 내용은 듣기만 해도 정치인을 부끄럽게 만든다며 김영란법에 대해서도 왜 오랫동안 처리를 끌어왔는지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강도높은 인사청문을 통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혹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번에 총리 후보자가 낙마하면 세번째 낙마인 만큼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지만 더이상 그러기 어렵게 됐다며 청문회가 끝나는대로 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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