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출입국 기관 신항 활성화 '맞손'


오는 5월 부분 개장할 인천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항만 운영주체인 인천항만공사와 출입국 업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오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천항 출입국업무 수속기관인 CIQ 관계자들과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방안과 개장 이후 예상되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간담회에서 "신항 개장으로 인천항은 제2 개항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활성화 시기를 앞당겨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송도국제도시 앞 해상에 건설 중인 인천신항은 전체 길이 1천600m, 6개 선석(배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단위) 규모로 오는 5월께 부분 개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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