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 동점골' 기성용, EPL 24라운드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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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헤딩 동점골을 꽂아넣은 기성용이 지난주 EPL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 안에 포함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3-5-2' 포메이션에 맞춰 발표한 24라운드 베스트 11에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성용은 호주 아시안컵에서 6경기 모두에 선발로 나서 5경기를 풀타임 소화했지만 스완지시티 복귀 후 곧바로 8일 선덜랜드전에 출전했습니다.

기성용은 89분을 뛰면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1 대 0으로 뒤지던 후반 21분 천금 같은 헤딩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공격수 부문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과 번리의 대니 잉스가 선정됐습니다.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을 비롯해 데이비드 메일러, 달레이 블린트, 조 레들리, 크리스 브런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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