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일용직 근로자 2명 영장


전남 목포경찰서는 9일 함께 일하는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5시께 목포시 하당동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시비 끝에 함께 일하는 류모(40)씨를 폭행해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들인 이들은 오전 일을 마치고 점심부터 술을 마셨으며 작업 과정에서 잘잘못을 따지다가 시비가 붙어 류씨를 함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려고 부검을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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