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쟁의 아버지는 악마…미움·질투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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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의 아버지는 악마이고 증오와 거짓 역시 악마에서 비롯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교외 피레트랄라타 지역의 한 교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들에게 전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이 죽기 때문에 전쟁은 몹시 나쁜 단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우크라이나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증오 때문에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마음속에서 평화와 사랑 대신 미움과 시기, 질투 등을 느끼면 그것은 악마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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