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아파트 일대 정전…900가구 불편


9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모 아파트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14개동 약 900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정전발생 40여분 뒤인 오후 3시 43분께부터 비상발전기를 가동, 약 900 가구 중 44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강기에 갇혀있던 주민 2명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내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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