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말씨가 가장 매력적…프랑스어는 5위"


영국 말씨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더 타임 아웃 글로벌 데이팅 서베이의 설문 결과를 인용, 전세계 24개 도시 1만1천명의 응답자 중 25% 이상이 영국 말씨를 선호도 1위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파리와 뉴욕, 시드니 거주자 사이에서 영국 말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미국, 아일랜드, 호주 말씨의 순서를 보인 가운데 한 때 사랑의 언어로 인식되던 프랑스 말씨는 5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파리는 여전히 가장 낭만적인 도시 또는 적어도 '가장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꼽혔다.

멜버른, 쿠알라룸푸르, 베이징, 시카고, 런던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8%는 데이트하기 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데이트 상대를 확인해 본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이 첫 데이트에서 키스했고, 10명 중 하나는 첫 데이트에서 성관계도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성관계를 갖기 전 데이트 횟수는 평균 3.5회였으며, 커플이라고 인식될 만큼 편안해질 있는 데이트의 횟수는 9차례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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