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챌린저 테니스대회 정상에 오른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 랭킹 120위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2월 543위였던 정현은 지난주 151위 보다도 22계단 상승하는 등, 자신의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습니다.
정현은 지난달 31일 끝난 홍콩 챌린저 단식에서 4강까지 오른 데 이어 7일 ATP 맥도날드 버니 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109점을 땄습니다.
정현이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8월 방콕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