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러브·어빙, 나란히 '더블더블'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0대 105로 꺾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상을 펼쳤고, 러브가 32득점에 10리바운드, 어빙은 28득점에 10어시스트를 더하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패해 12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연패 없이 승리를 챙기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홈경기에서 29점을 기록한 해결사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LA클리퍼스를 131대 108로 꺾었습니다.

LA 클리퍼스의 올스타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은 팔꿈치 부상 때문에 결장했습니다.

그리핀은 오른 팔꿈치에 포도상구균이 감염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당분간 출장이 힘들전망입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109대 98로 따돌렸습니다.

휴스턴의 슈팅가드 제임스 하든은 혼자 45점을 몰아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피닉스 선스와 원정경기에서 드마커스 커즌스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85대 83으로 승리했습니다.

커즌스는 경기 종료 0.3초를 남기고 83대 83에서 점프 샷을 시도했고 볼은 림 위를 서너 차례 튀다가 골망에 빨려들었습니다.

◇ 9일 전적 토론토 87-82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109-98 휴스턴 시카고 98-97 올랜도 미네소타 112-101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03-102 샬럿 멤피스 94-88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120-105 LA레이커스 오클라호마 131-108 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85-83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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