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복귀전…후반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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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인 레버쿠젠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체력 안배를 이유로 전반에는 뛰지 않았는데, 레버쿠젠은 그사이 브레멘에 2골이나 내주면서 끌려갔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반 5분 팀 동료 키슬링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는데 골대를 맞고 나왔고 2분 뒤에는 자신이 찬 프리킥이 골키퍼 펀칭에 막혔습니다.

후반 16분에는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레버쿠젠은 브레멘에 2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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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르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도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를 몸으로 가로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는데 이 프리킥이 골로 연결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19분 동료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는데 아쉽게 닿지 못했고.

후반 39분에는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순간 수비수에 가로막혔습니다.

아우스크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2대 2로 비겨 분데스리가 4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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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빌바오를 상대로 전반 15분 절묘한 왼발 프리킥 선제골을 넣었고 11분 뒤에는 침착한 패스로 수아레스의 두 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메시는 후반전에 터진 두 골에도 기여하며 바르셀로나의 5대 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이긴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이를 1점 차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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