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천시, 중국 교역강화에 적극 행보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9일)은 인천시가 중국과의 교류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가 중국과의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인천시가 대중국 교역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겠다." 이런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유정복 시장이 추궈홍 중국대사를 찾아가 만난 것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청과 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7월에 발족되는 관광공사에 중국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기업인과 중국 특파원 간담회를 요청하고, 중국기업 유치를 위한 대사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유 시장은 취임 이후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투자유치와 초우타이푹 그룹의 영종도 진출 같은 중국기업 유치문제가 인천의 미래가치창조에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기한이 지난 만두 양념을 보관하거나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김치를 만들어 판매한 제조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떡과 만두 같은 설 명절 성수 식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여섯 개 업체를 적발하고 인천지검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체 가운데는 다른 데서 사온 떡에 자신의 상표를 임의로 붙여 한 달 동안 수천만 원어치를 유통시킨 업체와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서 포장지를 붙이다 적발된 업체도 있습니다.

---

학부모가 어린이집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이달 중 인천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어린이집 TV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두세 곳을 선정해 이달 중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어린이집들이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CCTV 실시간 확인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운영자와 보육교사, 학부모가 모두 동의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가운데 두세 곳을 우선 선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