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제이슨 데이, 2차 연장 끝에 역전승


미국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제이슨 데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로 J.B 홈스,스콧 스털링스, 해리스 잉글리시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4명이 파5, 18번홀에서 펼친 1차 연장전에서 제이슨 데이와 J.B 홈스가 나란히 버디를 잡아 연장 2차전에 돌입했고 스털링스와 잉글리시는 파를 기록해 탈락했습니다.

파3, 16번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홈스가 보기를 범한 반면 제이슨 데이는 파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제이슨 데이는 2010년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리고 지난해 월드골프챔피언십, WGC시리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데 PGA 투어 개인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배상문은 4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를 기록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함께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이븐파 공동 41위, 존허는 1오버파 공동 45위를 기록했고 김민휘는 2오버파 공동 49위, 최경주는 3오버파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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