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고속버스 등 6중 추돌…26명 부상


어제(8일) 저녁 7시쯤 경기 안성시 산하리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 서울 방향 1차선 도로에서 55살 정 모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가 교통 정체로 서 있던 52살 김 모씨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 버스가 앞에 있던 55살 전 모씨가 운전하는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처음 사고를 낸 정씨의 버스도 미끄러지면서 3차선에 멈춰 있던 45살 손 모씨와 33살 문 모씨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2개 가운데 1대가 튕겨나가면서 갓길에 정차된 견인차와 또 부딪혔습니다.

연쇄추돌 사고로 운전자 정씨와 버스 승객 등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운전사 정씨가 정차중인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