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국가연합 "미국-베네수엘라 화해 시도"


남미국가연합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외교장관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만나 베네수엘라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국영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남미국가연합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축소회담 형식으로 열리는 겁니다. 남미국가연합의 삼페르 사무총장과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외교장관도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에 외교적 대화를 성사시킬 방안에 관해 협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남미국가연합은 축소회담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전체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하는 회담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회담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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