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단독 선두로…삼성전 19연승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삼성을 격파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9대57로 삼성을 꺾었습니다.

모비스는 33승 11패를 기록, 공동 선두를 달리던 SK를 1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지난 2012년 1월14일부터 삼성을 상대로 19연승을 거뒀습니다.

2쿼터까지 37대35로 앞서던 모비스는 3쿼터에 송창용과 문태영의 슛이 폭발하며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송창용은 3쿼터에 꽂은 3점포 2개를 포함해 4개를 성공시켰습니다.

문태영은 18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원정팀 동부가 SK를 83대72로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틀전 11연승을 달리던 LG를 물리친 동부는 공동 선두를 달리던 SK까지 잡으며 기세가 한껏 올랐습니다.

3연승을 질주한 동부는 30승14패를 기록, 3위를 지켰습니다.

SK는 LG, 동부에 연달아 발목을 잡혀 2연패에 빠졌고 공동 선두에서 2위로 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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