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지난해 말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부기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국가수색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부기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조종사 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한 상태였습니다.
여객기 블랙박스 분석 결과 사고 당시 부기장이 항공기를 조종했으며 기장은 조종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고기 탑승자 162명 가운데101명의 시신이 인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