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팀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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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김진수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진수는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리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김진수는, 독일로 돌아간 뒤 곧바로 열린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을 뛴 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90분간 경기를 뛰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는 볼프스부르크에 3대 0으로 완패를 당해 3연패에 빠졌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 잉글랜드 첼시에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가 첫 경기부터 도움을 기록했고, 더 위브라이너가 두 골을 몰아쳐 정규리그 8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모두 결장한 마인츠는 안방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캐스퍼 율만 마인츠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박주호가 휴식을 취하다 오는 1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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