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부의 불평등이 모든 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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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부의 불평등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며 가난을 가져오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탈리아 농림부가 주최한 밀라노 엑스포 회의에 교황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인이 길거리에서 얼어 죽는 것은 결국 강자들이 약자 위에 서는 경쟁 법칙의 결과"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절대적 자율성, 금융 투기 등을 포기하고 부의 불평등 구조를 없애겠다는 결심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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