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앞바다서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오늘(7일) 오전 9시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낚시꾼 35살 안 모 씨가 발견해 제주서부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달 20일 한림항 인근 식당에서 동료와 회식을 하고 헤어진 뒤 혼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실종된 40살 강모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씨는 실종 당시 주황색 점퍼를 입고 있었으나 이 시신은 점퍼가 없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타살 흔적이 없어 신원이 강씨로 확인되면 곧바로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