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배상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R 진출


미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최경주와 배상문이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33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10언더파 134타를 친 미국의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와는 7타 차이입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포함, 올해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습니다.

배상문도 뒷심을 발휘하며 컷 기준을 넘어 2언더파로 공동 50위에 자리했습니다.

북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후반 4번홀까지 1타를 잃어 컷 통과가 불투명했지만 남은 5개홀에서 버디 4개를 낚아 가뿐하게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노승열과 박성준, 양건은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

컷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 명단 중에는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필 미켈슨, 복귀를 선언한 더스틴 존슨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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