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 뒷돈'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구속'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론스타로부터 8억 원을 받은 대가로 법원에 탄원서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장화식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혐의가 매우 중대하고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2011년 가을 무렵, 외환은행 매각 등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론스타 측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돈을 받은 시기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각하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이 불거진 시점입니다.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는 2012년 하나은행에 되팔면서 4조 7천억 원의 이득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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