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에볼라 피해 심한 아프리카 3국에 1억 달러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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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아프리카 3개국의 채무 경감을 위해 1억 달러의 무상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빈국들이 자연재해나 전염병 등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새로 설립하는 재난억제구호신탁기금의 자금을 활용해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는 IMF가 지난해 9월 1억 3천만 달러의 긴급원조를 제공한 데 이은 후속조치입니다.

IMF는 이달 말 열릴 집행이사회에서 이들 3개국에 1억 6천만 달러를 대출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건수는 올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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