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기 추락사고 수색 총력…중국 공동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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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푸싱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지 사흘째, 실종자 11명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모터보트를 투입해 사고기가 추락한 하천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가 하천 바닥 또는 하류로 쓸려 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추락지점으로부터 10km 하류까지 수색 지역을 넓혔습니다.

실종자들 상당수는 여객기 추락의 충격을 받은 데다 저체온증 등을 겪었을 가능성이 커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행안전조사위원회는 블랙박스에 대한 해독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르면 오늘 교신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사고기에 탑승한 중국인 탑승객 31명 가운데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타이완의 요청에 따라 민항총국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을 조만간 타이완에 파견해 사고조사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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