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베를린영화제 간다…'국제시장'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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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6일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시장'을 통해 제 65회 베를린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윤제균 감독과 함께 오는 7일 베를린으로 떠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칸·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제시장'은 파노라마(Panorama)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공식부문 중 하나인 파노라마 섹션은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된 우수한 작품이나, 그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김윤진은 “국제영화제에 내가 참여한 영화를 가지고 참여한 것은 부산국제 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경쟁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영화제를 즐길 수 있어서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윤제균 감독님과 황정민, 오달수 선배등 많은 분들이 같이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보여 지게 돼서 영광이다"고 영화제 초청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7일 현지에 도착하는 김윤진과 윤제균 감독은 8일 포토콜과 기자 간담회, 영화상영 무대인사와 집행 위원장이 직접 개최하는 파노라마 리셉션,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한다. 

9일에는 2차 공식상영 무대 인사 후 독일 한국 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해 독일에 있는 한국교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베를린영화제 일정을 마친 후에는 abc드라마 ‘미스트리스’시즌3 촬영을 위해 2월 말 캐나다 벤쿠버로 떠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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