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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컷] 구룡마을 철거 잠정 중단…골격만 남은 건물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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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청이 6일 오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철거 작업을 진행하다 중단했습니다.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서울행정법원의 잠정 중단 결정 때문입니다.

법원은 강남구청 측이 오늘까지 재판부에 구룡마을과 관련된 추가 자료를 제출하기로 해 놓고 전격적으로 철거 집행에 나선 것은 기존의 진술과 반대되는 내용으로 신뢰에 어긋난다고 판단했습니다.

작업 중단으로 현장에서 건물을 철거하던 굴삭기 3대와 용역직원, 강남구청 직원들은 현장에서 철수했지만 이미 주민 자치회관 건물의 벽은 모두 뜯어졌고 골격만 남았습니다.

철수하는 과정에서 강력하게 항의하던 주민과 철거 집행 인력 사이에 강한 몸싸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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