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과감한 인적쇄신을"…박 대통령에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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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정쇄신 문제와 관련해 "쇠뿔도 당긴 김에 이왕 할 거면 과감하게 결단하고 전광석화처럼 단행해야 한다"고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마지막으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이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세수가 없으니 복지를 줄이자는 것은 안될 말"이라며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범국민적 대타협기구 구성에 적극 호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는데 지금이 최적기"라며 "제왕적 대통령 중심제라는 헌옷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분권적 대통령제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을 때인 만큼 초당적 개헌논의를 즉각 시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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