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러 우려'로 중동 탁구대회 출전 취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일본인 2명을 살해하고 후속 테러를 거론하면서 일본탁구협회가 중동에서 열리는 탁구대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일본탁구협회는 이달 중 열리는 쿠웨이트 오픈과 카타르 오픈에 선수를 출전시키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해외 일본인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하는 점 등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탁구뿐만 아니라 클레이 사격과 펜싱 등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앞둔 다른 종목 협회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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