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매출 1위'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내주 발표


연매출 20억달러(2조1천억원)에 이르는 세계 1위 공항 면세점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사업자가 내주 중반 결정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면세사업권 입찰 사업자를 11일 혹은 12일께 선정,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일반기업 구역(8개 권역)에 5개사, 중소·중견기업 구역(4개 권역·자본금 10억원 이상)에 6개사가 참여했다.

공항공사는 6일까지 각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반기업 구역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신세계, 호텔롯데, 호텔신라, 관광공사, 킹파워 등 5개사이다.

중소·중견기업 구역에는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참존, 그랜드관광호텔, 엔타스, 동화면세점 등 6개사가 도전장을 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과 탑승동 1만7천394㎡ 78개 매장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9월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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