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LG 제퍼슨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창원 LG 외국인 센터 데이본 제퍼슨이 선정됐습니다.

프로농구연맹은 1월의 선수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7표 가운데 87표를 얻은 제퍼슨이 7표를 받은 팀 동료 김종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제퍼슨은 지난 1월 열린 정규리그 10경기에 나와 평균 32분17초를 뛰며 28.1득점, 9.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득점은 1위, 리바운드 4위, 어시스트 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제퍼슨이 월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건 지난 시즌 2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제퍼슨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1월에 10전 전승을 거두면서 지난해 12월31일 8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습니다.

프로농구 1월 전승 기록은 지난 2012년 원주 동부 이후 LG가 3년 만입니다.

제퍼슨에 대한 시상식은 내일 LG와 동부의 홈 경기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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