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무장단체, 유전지대 공격…외국인 등 13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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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무장단체가 리비아 중부지역의 알마브루크 유전지대를 공격해 외국인 5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을 살해했습니다.

리비아 보안군 관계자는 "리비아인 8명, 필리핀인 3명, 가나인 2명이 숨졌다"며 "리비아인 한 명은 총격으로 숨졌고, 나머지는 참수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전지대는 프랑스 에너지기업과 리비아 국영석유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알마브루크 지역 관계자는 공격이 일어난 곳이 "통제 밖에 있다"며 이번 공격이 이 일대의 이슬람주의 민병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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