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신 핵잠수함 'USS 일리노이' 연내 배치


미국의 최신예 핵잠수함 'USS 일리노이(SSN-786)'가 오는 6월 진수식을 갖고 연내 배치될 예정입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제작 예산 총 27억 달러(약 3조 원)가 투입된 이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을 오는 6월 27일 코네티컷 주 그로튼에서 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USS 일리노이'의 선체 길이는 약 115m, 폭은 10.3m이고, 중량은 7천800톤입니다.

작전 심도가 최고 250m에 시속 25노트(46km)로 주행할 수 있는 이 잠수함은 크루즈 미사일과 300kg 중량의 고폭탄 탄두 MK 48 중어뢰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포터 중령은 "전원 남성으로 구성된 139명의 승조원을 확정했다"며 "한번 배치되면 약 6~7개월간 바다에 머물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해군의 12번째 버지니아급 잠수함인 'USS 일리노이'는 하와이 진주만에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