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앞바다 대설·풍랑주의보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에 0∼2㎝의 눈이 내렸고, 밤까지 5∼15㎝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다와 제주도 서부·북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등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상에 북서풍 또는 북풍이 초속 10∼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풍랑특보는 6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간을 지나는 도로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며 산간 외 지역도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제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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