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이정협 발굴이 가장 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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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이끈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수확으로 공격수 이정협의 발굴을 꼽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정협이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신이 주문한 것 이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가 밝은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정협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열심히 노력하면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이정협 같은 숨은 진주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인 상주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했던 이정협을 깜짝 발탁했고, 이정협은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뽑으며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 대표팀이 자신이 부임 당시 약속했던 팬들의 가슴에 와닿는 축구를 선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앞으로도 보완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레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가 개막하는 다음달 7일 이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과 8월 동아시안컵에 대비해 신예 발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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