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으로 '껑충'…외국인 자금 유입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1,96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3포인트 오른 1,962.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11.41포인트 오른 1,963.37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 직전 1,960선 초반대로 내려왔습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뛰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그리스 채무 위기 해소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위험 감수 투자 수요 증대와 함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잠깐을 제외하면 내내 순매수를 유지하며, 상승 탄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외국인은 2천278억원, 기관은 30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2천506억원 상당을 내다 팔았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1천565억1천만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해 600선 턱밑까지 올라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 오른 598.2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02.74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2008년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600선에서 내려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내린 1,084.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