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억 4천900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85% 이상이 모바일로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중국 전체 인터넷 사용의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구는 5천7백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모바일 흐름에 편승하는 중국 기업으로는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와 JD 닷컴, 소셜네트워크와 비디오게임사인 텐센트, 검색업체 바이두,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꼽힙니다.
알리바바와 JD닷컴의 전자상거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만에 20% 늘어났고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결제서비스의 사용자도 17%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