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김래원 등 SBS드라마 男배우, 2대8 가르마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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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속 현빈 김래원 등 남자 주연 배우들이 2대 8 가르마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에서 서진과 로빈, 1인 2역을 소화중인 현빈은 우선 원더월드의 상무인 서진캐릭터를 위해 2대 8 가르마를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직원들 사이에서 그는 ‘이대팔’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여기에다 모노톤의 슬림핏  수트와 안경을 착용하며 더욱 냉철하고 시크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반면에 현빈은 로빈을 연기하기 위해 머리를 내리고는 이마를 가리기도 했다.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단체로 2대 8 가르마를 해서 눈길을 끈다. 극중 정환 역의 김래원과 태준 역 조재현, 강재 역 박혁권, 국현 역 김응수 모두 2대 8 가르마. 초반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던 호성 역 온주완도 최근 이 가르마 스타일에 합류했다. 덕분에 모두 다 검사 캐릭터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주말특별기획 ‘내마음 반짝 반짝’에서는 운탁 역의 배수빈도 빼놓을 수 없다. 운탁치킨의 사장이자 모나쿠스 그룹의 오너로 자신의 사업에 방해되는 진심원조통닭을 망가트리기 위해 온갖 술수를 자행하고 있다. 현재는 이마를 가리는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런 그도 사진 촬영할 때 만큼은 2대 8 가르마를 선보인 것이다.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의 대경 역 조연우도 여기에 합류했다. 이일화가 맡은 인섭의 아들 역인 그는 겉으로는 법 없이 살 것처럼 호인으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을 이용해 실속을 차리며 야망이 가득한 캐릭터다. 이를 위해 그는 2대 8 가르마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현빈과 김래원 등 드라마 주인공들 모두 CEO와 검사 등 다양한 직업을 지녔지만, 이대팔 가르마를 하면서 그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계속 이 가르마를 고수하게 될런지 아니면 어떤 계기가 되어 또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게 될지 꼭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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