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설 앞두고 성수품 수입가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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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설을 위해서 수입되는 주요 물품의 수입가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24시간 통관을 시켜서 식품이 신선하게 유통될 수 있게 돕기로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관세청이 설을 앞두고 성수품이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통관을 신속하게 하고 수입가격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품목에 새로 추가된 품목은 사과와 배, 대추와 고춧가루, 된장, 간장 등 6가지입니다.

이 품목들의 수입가격은 매주 관세청 홈페이지의 무역통계 부분에 오르게 됩니다.

또 공휴일과 야간, 연휴 기간에도 수출입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을 우선적으로 통관시키고, 수입신고가 늦어지면 가산세를 물리는 등, 설 성수품이 신속하게 풀리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또 관세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고 분할 납부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관세청은 동시에 국산으로 속이기 쉬운 조기와 돔, 명태 등 17개 설 성수품에 대해서는 이 기간 동안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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