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다친 자신을 구조하러 온 소방대원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4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6일 밤 11시 10분쯤 인천시 남구의 한 골목에서 쓰러져 있는 자신을 응급차에 옮기려던 소방대원 조 모 씨를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조 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술에 취해 골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을 이유 없이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