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거래일 연속 상승…WTI 7%↑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48달러, 7% 상승한 배럴당 53.0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다음 달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3.03달러, 5.53% 오른 배럴당 57.7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 부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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